활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은숙)가 지난 13일 각 가정에 안쓰는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회원 개개인이 각 가정에서 안쓰는 물품 기부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된 컵라면, 샴푸, 소금 등 생필품과 양념종류를 포함 총 22개 품목 225점이 전달됐다.
 
 활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38명의 회원이 시각장애인 걷기동행, 매월 공한지 등 취약지구 환경정화 활동과 야간 순찰 및 청소년 등을 위한 방범활동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동시 행사로 법질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숙 위원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나눔곳간과 동절기 어려운 이웃방문 시 생활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며, 안쓰는 물건을 비움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을 채울 수 있다"며 지속적인 기부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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